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인공지능 편집 이미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인공지능 편집 이미지.

부산시향 금관 5중주 13일 무대

원도심 명소서 클래식·영화음악·가요 선사

시민·관광객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

부산=이승륜 기자

부산 원도심의 상징인 부산타워 아래에서 초여름 저녁을 클래식 선율로 물들일 특별한 공연이 열린다. 도심 속 숲과 전망, 음악이 어우러진 이색 무대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힐링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13일 오후 5시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앞 광장에서 ‘용두산공원 도심 숲 힐링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연은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부산문화회관의 ‘2026 찾아가는 예술단’ 사업과 연계해 마련됐다.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용두산공원의 유휴공간을 문화예술 무대로 활용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원도심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기 위해 기획됐다.

무대에는 부산시립교향악단 금관 5중주가 오른다. 트럼펫, 호른, 트롬본, 튜바, 타악기 연주자들이 참여해 약 40분 동안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친숙한 곡들로 꾸려졌다.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뽀로로 오프닝송’을 비롯해 ‘My Way’, ‘티후아나 택시’, 영화 ‘여인의 향기’ OST, ‘베사메무초’, ‘사랑의 인사’,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 등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들이 금관악기의 풍성한 울림으로 재해석된다.

공연이 열리는 부산타워 앞 광장은 부산항과 원도심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표 명소다. 공사는 시민들이 도심 속 녹음이 우거진 공원에서 산책과 휴식을 즐기며 수준 높은 공연까지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천 시에는 관람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부산타워 3층 팔각정으로 장소를 옮겨 실내 공연으로 진행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용두산공원은 부산 원도심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이자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체류형 관광공간으로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륜 기자
이승륜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