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대 김선홍·박동욱, 한양대 정예환 교수 연구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논문 게재

서울시립대·한양대 연구팀이 개발한 ‘웨어러블 전기자극 슈트’의 지능형 피드백 제어 및 연성 회로 시스템. 서울시립대 제공
서울시립대·한양대 연구팀이 개발한 ‘웨어러블 전기자극 슈트’의 지능형 피드백 제어 및 연성 회로 시스템. 서울시립대 제공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의 화학공학과 김선홍,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박동욱 교수 연구팀이 전신에서 촉각 자극과 치료 기능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웨어러블 전기자극 슈트(TESS) 개발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에는 한양대 정예환 교수 연구팀도 공동 참여했다.

TESS는 의류 형태의 전기자극 재활 장비로, 섬유에 전극을 내장해 신체 여러 부위의 근육에 전기 자극을 주는 기술이다. 특히 연구팀이 개발한 TESS는 기존 손이나 특정 부위 중심의 촉각 장치를 넘어 전신 촉각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전기 자극의 주파수와 세기를 정밀하게 제어해 다양한 촉각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고, 사용자 인식 정확도 역시 약 90% 수준을 달성했다. 서울시립대 김선홍·박동욱 교수는 “앞으로 본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신경 신호 획득과 촉각 피드백을 통합한 차세대 신경 인터페이스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도 게재됐다.

김유정 기자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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