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오은영 교수. 국민대 제공
국민대 오은영 교수. 국민대 제공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의 오은영 교수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한국 산업과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논문 2편을 SSCI(사회과학인용색인)급 국제 학술지에 연이어 게재했다.

11일 국민대에 따르면 오 교수의 ‘생생형 AI와 불균형적 생산성 향상’ 주제의 논문은 지난 2월 ‘저널 오브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폴리틱스’에 게재됐다. 오 교수는 논문에서 AI 확산이 실제 산업 현장에 가져오는 생산성 변화가 금융, 정보통신, 전문서비스 분야에 상대적으로 집중된 반면, 제조업에서는 제한적이라는 점을 실증하고 있다.

이어 6월에는 ‘누가 챗GPT를 두려워하는가? 한국에서의 직업 대체도 인식’이라는 제목의 논문이 ‘응용경제학 레터스’에 게재됐다. 논문은 한국인들이 번역가, 데이터과학자, 금융자문가 등을 AI가 대체할 가능성이 높은 직업으로 인식한 반면, 교수, 연구자, 작가 등은 상대적으로 대체 가능성이 낮은 직업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 교수는 “AI 기술에 따른 노동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업별·직업별 특성을 고려한 정책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유정 기자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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