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제공

국내 가전업계가 가격 경쟁력 있는 제품을 출시하며 중국 업체들이 장악한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이 새로운 균열을 일으킬 전망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기존 로봇청소기 모델보다 40만 원가량 저렴한 ‘비스포크 AI 스팀’ 일반형(사진) 모델을 11일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이날 선보인 비스포크 AI 스팀 일반형 신제품은 기존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플러스’ 모델의 핵심 기능을 그대로 담으면서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일반형 모델은 △고온 세척·스팀 살균·열풍 건조로 물걸레를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스팀 청정스테이션’ △최대 45mm 높이의 단일 문턱을 넘는 ‘이지패스 휠’ △확장된 브러시와 물걸레로 벽면 밀착 청소가 가능한 ‘팝 아웃 콤보’ 기능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주요 기능을 두루 갖췄다.

삼성전자가 지난 8일부터 진행 중인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 기간 제품을 구매하면 금액의 20%에 해당하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제품에는 삼성전자의 독보적인 보안 솔루션 ‘녹스(Knox)’가 적용돼 소비자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다음 달 경기 의왕시 부곡동에 분양 예정인 1875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의 분양 옵션으로도 선정되며 기업 간 거래(B2B)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입주민이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 모델 옵션을 선택하면 제품과 함께 가구장 공사까지 함께 제공돼 입주와 동시에 편리한 청소 환경을 갖출 수 있다.

경쟁사인 LG전자도 이달 중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중국 제조 생태계를 활용해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제품군을 넓히는 데 이어, 독립적인 브랜드도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LG전자 로봇청소기는 총 3개 라인업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프리미엄 제품군은 중국의 피세아(PICEA)와 협업한다. 기존 협력관계인 실버스타와도 협업을 지속한다. 보급형 제품은 주문자생산개발(ODM) 방식으로 별도 제품군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준 기자
김호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