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대상 ‘찾아가는 AI·미디어 교육’ 본격 시행
미디어나눔버스 활용, 격오지 및 전방 부대 장병 교육
‘온라인 불법도박’ 예방 편성 비중 30% 수준 확대
국방부는 지난 11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AI(인공지능)·미디어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매년 4만여명의 장병들에게 실시해 온 디지털 윤리교육에 더해, 장병 대상 ‘찾아가는 AI·미디어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시청자미디어재단이 보유한 전국 12개 지역센터와 미디어나눔버스 10대를 적극 활용, 격오지 및 전방 부대 장병들도 AI·미디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또 최근 사회와 군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있는장병들의 온라인 불법도박 예방을 위한 협력도 대폭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군장병 디지털 윤리교육 프로그램 내 ‘온라인 불법도박’ 예방 관련 편성 비중을 기존 15%에서 30% 수준으로 확대 개편한다.
동시에 스마트폰 유해사이트 접속 차단을 위한 차단앱을 공동 개발하는 등 실효성 있는 협업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안규백 장관은 “우리 장병들이 군 복무 기간 동안 AI 기술 및 미디어 소통 역량을 갖춰 사회에 진출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한다면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은 “생성형 AI의 확산과 디지털 미디어의 급격한 발전은 우리에게 큰 편익을 주는 동시에 허위 조작정보와 온라인 불법도박 같은 심각한 역기능도 낳고 있다”며 “군 장병들이 군 복무 중에도 소외됨 없이 올바른 디지털 윤리관과 AI·미디어 활용 역량을 갖추고, 미디어 주권을 향유하는 훌륭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위원회의 전문 인프라와 ‘찾아가는 교육’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방부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찾아가는 AI·미디어 교육, 온라인 불법도박 예방 협력 강화 등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군내 디지털 미디어 문화 정착과 장병 역량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정충신 선임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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