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이 긴장 고조 상태에서 돌연 종전 합의가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는 발표를 하면서 12일 코스피가 급등 출발해 장초반 8300선을 탈환했다.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2초를 기해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200 선물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95.95포인트(7.76%) 상승한 1332.00이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되며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한다.

지수는 전장 대비 499.90포인트(6.44%) 상승한 8263.85로 출발해 오전 9시 23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595.53(7.67%) 오른 8359.4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같은 시간 전장보다 2.88% 오른 1025.63으로 1000선을 회복했다.

지난 11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예고했다가 밤 사이 이란과의 종전 합의가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고 발표하면서 종전 기대감에 투심이 회복하는 양상이다. 간밤에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무려 640.16포인트(2.54%) 폭등한 2만5809.66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 9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코스피는 이달 들어 9거래일간 매수 사이드카가 3번, 매도 사이드카가 3번 발생하는 등 극단적인 변동장이 나타나고 있다.

유현진 기자
유현진

유현진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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