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12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개막전에서 선수들을 독려하고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멕시코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12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개막전에서 선수들을 독려하고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2026 북중미월드컵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둔 멕시코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조별리그 2차전 상대인 한국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멕시코는 12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아기레 감독은 1차전 직후 “승점 3을 확보했다”면서 “이제 최우선 과제는 한국”이라고 밝혔다. 북중미월드컵의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는 한국과 체코, 남아공 등과 함께 A조에 속해 있다.

아기레 감독은 1986 멕시코월드컵엔 선수, 이번 북중미월드컵엔 감독으로 본선 무대를 밟았다. 멕시코는 첫 승을 거둬 16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하지만 골 결정력이 부족했고, 후반 추가 시간 세사르 몬테스(로코모티프 모스크바)가 거친 파울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몬테스는 오는 1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이기레 감독은 “2-0으로 끝났지만, 4-0이 될 수도 있었다”며 “몬테스의 퇴장은 피할 수 있던 일이고 경기의 일부”라고 말했다.

멕시코는 경기를 압도했으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일부 홈 팬들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 아기레 감독은 “월드컵 첫 경기에선 다리가 떨리기 마련이고 선수들이 약간의 무대 공포증을 느낀 듯하다”면서 “이제 다음 경기 대비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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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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