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박천학 기자

“외국인 투숙객과 소통은 QR코드 하나로 해결하세요.”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외국인 관광객 여행 편의와 숙박시설 업무 효율화를 위해 ‘숙소 기반 디지털 관광안내 홍보물’ 제작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숙박시설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인근 맛집·카페·관광지·편의시설 등 모든 정보를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5개 언어로 상세히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숙박시설 업주가 외국어를 잘 못해도 외국인 관광객은 현지인처럼 대구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모든 정보는 지도 서비스와 연동돼 길 찾기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 서비스를 관광숙박업소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일반숙박업 및 생활형 숙박시설 등 총 20곳에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26일까지 신청받아 외국인 관광객 투숙 수용도가 높은 업소를 우선 선발하며 향후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외국인 관광객과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거나 반복적인 질문에 시달리는 숙박 종사자들의 업무 피로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동시에 각종 지역 정보 제공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천학 기자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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