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월 5만3000원 돌려받아
수원=박성훈 기자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전국 모든 대중교통 비용 일부를 환급해주는 ‘더 경기패스’ 가입자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
경기도는 12일 더 경기패스 가입자가 200만195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4년 5월 서비스를 시작한 더 경기패스는 버스·지하철·광역버스·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신분당선 등 전국 곳곳에서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비 일부를 환급해 주는 경기도형 교통비 지원 정책이다. 지불한 대중교통 운임의 최소(일반) 20%에서 최대 53%(저소득층)까지 돌려준다. 더 경기패스에 적용된 청년 연령기준은 19~39세로, 국토교통부 제도인 ‘K패스’(19~34세)보다 지급 대상 범위가 넓다.
가입자 200만 명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약 60%(121만 명)가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환급받은 비용은 월평균 5만3000원 수준이다. 더 경기패스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이 늘고 승용차 이용은 줄면서, 탄소 배출 감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윤태완 경기도 교통국장은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민생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는 체감형 정책으로 더 경기패스를 계속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훈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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