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태풍철 앞두고 거리 캠페인 병행…743개 광고물 사전 점검도 완료
서울 서초구가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서초역과 예술의전당 일대에서 옥외광고물 안전점검과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14일 서초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11일 서울특별시 옥외광고협회 서초구지부와 함께 옥외광고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현장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초구청 관계자와 서초구지부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서초역과 예술의전당 일대를 중심으로 시민과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안전문화 홍보물을 배포하며 불법 옥외광고물 근절의 필요성과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알렸다.
구는 이번 캠페인이 옥외광고물 안전에 대한 현장 인식을 높이고 안전하고 정돈된 광고물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통해 지역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서초구는 장마와 태풍철을 앞두고 지난 4월부터 약 한 달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주요 거리 등에 설치된 옥외광고물 74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민관합동 점검반은 광고물의 구조적 안정성과 고정 상태, 부식 및 노후화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광고물은 안전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부 시설에서는 이격 및 부식 문제가 확인됐다. 구는 현장에서 즉시 보수 조치를 안내했으며, 향후 이행 여부를 점검해 미조치 시설에 대해서는 후속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옥외광고 행정 분야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된 ‘2025년 청년 참여형 옥외광고 디자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올해에는 ‘2026년 행정안전부 간판개선사업’과 ‘2026년 공공 옥외광고물 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또 지난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영국 친환경 비영리단체가 주관하는 국제환경상인 ‘그린애플 어워드(Green Apple Awards)’ 금상을 받았다. 무분별한 옥외광고물을 정비하고 친환경 LED 간판으로 교체해 도시경관 개선과 탄소 저감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안전점검과 거리 캠페인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옥외광고물 안전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언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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