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령 불문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올 하반기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에서 현 정부 출범 1주년 계기 정책간담회를 열어 하반기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6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 치료는 생존의 문제”라며 건강보험 적용 검토를 지시한 바 있다.
복지부는 탈모 치료 건강보험 적용에 대한 실무 검토를 진행했고, 하반기에 국민 의견 수렴을 거쳐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 장관은 “탈모가 청년의 건강과 일상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건보 적용이) 필요하다는 관점과, (건보 적용이) 중증 위주로 가야 한다는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이 있다”며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건보공단에서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긍정적인 답이 나왔고, 7월에 있을 행정안전부의 ‘모두의 토론회’ 의견 등을 반영해서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4일 행안부에 따르면 토론회는 내달 4일 서울에서 ‘탈모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주제로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오는 19일까지 소통24(www.sotong.go.kr)와 행안부(www.mois.go.kr)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소현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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