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작전 중 화재 진압에 이바지한 공로로 고흥 군수 표창을 받은 육군31보병사단 이순신여단 최정호 대위. 육군 제공/국방일보
야간작전 중 화재 진압에 이바지한 공로로 고흥 군수 표창을 받은 육군31보병사단 이순신여단 최정호 대위. 육군 제공/국방일보

육군31보병사단 이순신여단 최정호 대위가 야간 작전 중 임야에서 발생한 화재를 식별,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아내 전라남도 고훙 군수 표창을 받았다.

최 대위는 해안기동순찰을 하던 중 먼발치에서 미상의 불빛을 발견했다. 불빛이 단순 소각인지 화재인지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현장으로 가보니 임야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이었다. 화재 지점 인근에는 육묘장과 다수의 비닐하우스가 있어 불이 번질 경우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긴급한 상황이었다.

최 대위는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상황실과 경찰·소방에 공유하고 초동 조치에 나섰다. 특히 좁은 농로로 대형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현장에서 소방차가 우회도로로 진입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덕분에 화재는 약 30분 만에 진압됐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고흥군수 표창을 받은 최 대위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표창까지 받아 감사하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정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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