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놀이·체험 결합한 야외 클래식 축제…카이·손준호·김소현 무대 호응
서울 서초구가 방배동 뒷벌어린이공원에서 개최한 야외 클래식 축제 ‘서초 클래식 테마파크’가 관람객 1만여 명을 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5일 서초구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일상 속에서 친근하게 즐기는 클래식’을 주제로 공연과 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테마파크형 문화축제로 운영됐다.
행사 기간 동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은 공원 곳곳에 돗자리를 펴고 공연을 관람하며 축제를 즐겼다. 공연장과 체험 공간에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활기찬 분위기가 이어졌다.
낮 시간대에는 실제 회전목마와 바이킹을 체험할 수 있는 ‘클래식 어드벤처’와 물놀이 프로그램인 ‘클래식 워터파크’가 운영돼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13일 야간 메인공연에서는 ‘춤추는 지휘자’로 알려진 백윤학 지휘자가 이끄는 40인조 이음오케스트라와 뮤지컬 배우 카이가 무대에 올라 클래식과 뮤지컬이 어우러진 ‘별밤 마에스트로’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14일 야간에는 뮤지컬 배우 손준호·김소현 부부가 출연한 ‘달빛 뮤지컬’ 무대가 펼쳐지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구는 이번 축제를 방배카페골목 상권과 연계해 방문객들의 지역 상권 이용을 유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또 무대 앞 교통약자 전용석을 운영하고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유선 접수를 병행하는 등 문화 접근성 확대에도 주력했다.
서초구는 축제의 여운을 이어가기 위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장 사진을 공개하고 오는 21일까지 방문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자는 행사 사진과 후기를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뒤 공식 계정 프로필 링크에 연결된 구글폼을 작성하면 된다.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22일 이후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이 클래식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축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언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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