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정보 사전 등록하면 하이패스처럼 자동 결제
서울 용산구가 종합행정타운 부설주차장에 비대면 스마트 주차정산 시스템을 도입해 주차장 이용 편의 개선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용산구는 이날부터 종합행정타운 부설주차장(녹사평대로 150·지하 2~5층)에 ‘비대면 스마트 주차정산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비대면 사전정산과 하이패스 방식의 자동 결제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객이 차량 정보와 결제 수단을 사전에 등록하면 출구 통과 시 차량번호를 인식해 주차요금이 자동 결제된다. 별도의 정산 절차 없이 정차하지 않고 곧바로 출차할 수 있다.
그동안 이용객들은 주차요금 정산을 위해 청사 내부에 설치된 무인정산기(키오스크)를 직접 찾아야 했다. 특히 이용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정산 대기 행렬이 길어지면서 출구 일대 교통 정체와 출차 지연이 반복돼 왔다.
새 시스템 도입으로 경차와 친환경 차량,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일반 할인 대상 차량은 자동으로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다만 기타 할인 대상 차량은 출구 무인정산기를 통해 별도 정산해야 한다.
사전 등록을 하지 않은 이용객을 위한 비대면 결제 방식도 마련됐다. 청사 내에 비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별도 절차 없이 주차요금을 사전 정산할 수 있다. 기존 무인정산기 외에도 PC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결제를 지원해 이용객 편의를 높였다.
구는 스마트 주차정산 시스템 도입으로 출차 대기 시간이 크게 줄어들고 종합행정타운 주변 교통 흐름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비대면 행정서비스 확대와 함께 주차장 운영의 효율성과 정확성도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종합행정타운을 방문하는 구민과 민원인들이 가장 먼저 겪는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주차 환경을 제공해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이태원 일대를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언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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