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기자協, 상품성 등 높은 점수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더 뉴 그랜저’가 차량 디자인, 주행 성능 등 경쟁력을 인정받아 ‘2026년 6월의 차’로 선정됐다.

이달의 차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 및 부분 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더 뉴 그랜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에서 10점 만점 중 9점을 받았다. 동력 성능 부문에서는 8점, 안전성 및 편의 사양에서는 7.7점,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는 7.3점을 각각 얻었다.

원선웅 선정위원장은 “더 뉴 그랜저는 현대차의 본격적인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전환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로, 차세대 운영 체제인 ‘플레오스 커넥트’와 생성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조화를 통해 인포테인먼트의 완성도를 혁신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그랜저의 7세대 부분 변경 모델인 더 뉴 그랜저는 차세대 생성형 AI 에이전트인 ‘글레오 AI’를 통해 운전자의 대화 맥락과 주행 상황 등을 종합해 명령을 순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운전석 옆의 17인치 대형 스크린은 내비게이션과 미디어, 차량 상태 설정 등을 분할 화면으로 보여 주는 ‘스플릿 뷰’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내연기관 최초로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기능을 채택해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중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오인해 갑자기 밟는 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구동력을 제한하고 사고를 방지하는 등 안전성을 높였다.

최지영 기자
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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