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라민 야말.
스페인의 라민 야말.

스페인의 신성 라민 야말이 2026 북중미월드컵 첫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대표팀 감독은 1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보베르데와의 북중미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야말은 출전 가능한 상태지만, 선발은 아니다”라면서 “몇 분 정도는 소화할 수 있는 완벽한 컨디션”이라고 밝혔다. 스페인은 16일 카보베르데와 첫 경기를 치른다.

야말은 19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모든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우승 주역인 야말은 올 시즌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6득점과 11도움을 올리며 바르셀로나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야말은 북중미월드컵에서 눈길을 끄는 스타 플레이어 중 하나이지만 지난 4월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 탓에 첫 경기 출전이 불투명했다. 야말은 햄스트링을 다친 후 소속팀 경기에 돌아오지 못했기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북중미월드컵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바르셀로나 구단과 대표팀 의료진, 피트니스 코치들의 의견을 따르고 있다. 모든 것이 내일 야말이 뛸 준비가 됐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면서 “얼마일지는 알 수 없다. 경기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그는 내일 뛸 수 있는 이상적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야말과 더불어 근육 부상에 시달린 니코 윌리엄스와 허벅지 부상 중이던 빅토르 무뇨스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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