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분과 300여명 참여

산업·공간·공동체·민생 대전환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 경북도청 제공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 경북도청 제공

안동=박천학 기자

경북도가 민선 9기 도정 방향 설정과 공약 이행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경도는 15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경북도 대전환 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민선 7·8기 도정의 성과를 토대로 민선 9기 경북 대전환의 방향을 구체화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각 분야 전문가와 기업인, 사회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김성조 전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이 위촉됐다. 위원회는 기획·행정, 첨단과학·투자, 지역개발, 복지보건아동, 민생혁신, 재난안전, 지방시대정책, 해양·에너지, 환경산림자원, 농축산유통, 문화관광 등 11개 분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도청 실·국과 경북연구원은 공약 검토와 자료 제공·분석 등을 통해 위원회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고 위원회의 논의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위원회는 민선 9기 경북도가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신공항-영일만항 투 포트(Two-Port)를 기반으로 산업·공간·공동체·민생의 4대 대전환을 이끌어낼 분야별 주요 아젠다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이러한 대전환을 경북도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위원회는 2028년 대구경북통합특별시 출범 추진과 병행해 통합 이후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운영을 뒷받침할 재정특례, 권한이양, 지역 내 균형발전, 시·군·구 자율성 보장 등 핵심 운영과제를 지속적으로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민선 7·8기가 ‘변해야 산다’는 각오로 변화의 씨앗을 뿌려왔다면 민선 9기는 그 싹을 틔워 도민의 신뢰에 확실한 성과로 응답해야 하는 시기”라며 “준비위가 전달하는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의 제안을 도정에 적극 반영해 도민이 자랑스러워하는 경북을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주겠다”고 말했다.

박천학 기자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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