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눈가를 만지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눈가를 만지고 있다.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럽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이 대통령의 외교 역량으로 이 대통령은 ‘월드 클래스’의 세계적인 지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한사람으로 자랑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의 ‘정권은 짧다’ 발언과 관련 유럽을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이 ‘집권 여당은 신념의 언어보다는 책임의 언어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경고성 메시지를 낸 후 첫 최고위여서 정 대표의 ‘답변’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최고위에서의 발언은 정 대표가 자세를 한껒 낮추며 이른바 ‘명청대전’이라는 갈등설을 진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정 대표는 “이탈리아 순방에서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최고 수준인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과 함께 양국 협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며 “이번 순방에서 이 대통령은 이탈리아 측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훈장을 수훈하며 대한민국 위상과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통령께서는 외교를 통해 평화를 적극적으로 실천하신다”며 “어제 바티칸 성 바오로 대성당 특별 미사에서도 대한민국이 평화와 연대의 가치를 굳건히 지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히셨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는 6·15 남북 공동 선언의 정신을 계승해 한반도 평화의 길을 당당히 열어 가고 있다”며 “평화가 어떻게 국민 삶을 바꾸는지 이재명 정부가 증명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중동 전쟁 종식에 따른 한반도 평화 정착과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를 조만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 ‘경고’ 받은 정청래의 답변 “이 대통령은 월드클래스 지도자” [문화일보]

유현진 기자
유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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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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