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119특수대응단은 16일 오전 7시쯤 설악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외국인 여성 A 씨를 구조한 뒤 인제소방서 구급대에 인계했다. 연합뉴스
강원119특수대응단은 16일 오전 7시쯤 설악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외국인 여성 A 씨를 구조한 뒤 인제소방서 구급대에 인계했다. 연합뉴스

16일 오전 7시 14분쯤 강원 인제군 북면 설악산 희운각 대피소에서 네덜란드 국적 등산객 A(24) 씨가 발목 상처를 입었다고 스스로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사고 지점은 수목이 우거진 험준한 산악 지형으로 차량 접근이 어려웠고, 주위에 헬기 착륙장조차 없어 구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강원119특수대응단은 구조대원을 소방헬기에서 하강시켜 A 씨 안전을 확보한 뒤 호이스트(Hoist) 장비를 활용해 A 씨를 끌어올려 1시간여만에 그를 구조했다.

이후 인제소방서 구급대와 연계해 응급의료센터가 있는 병원으로 옮겼다.

심만섭 소방위는 “산악지역은 지형적 특성상 구조 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르지만, 항공구조와 산악구조 전문 인력의 신속한 대응으로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이근홍

이근홍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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