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희 이란 여자배구대표팀 감독. 뉴시스
이도희 이란 여자배구대표팀 감독. 뉴시스

이도희 이란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이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 올해의 지도자상 후보에 올랐다.

이 감독은 AVC 갈라 어워드 감독 부문에서 이란 남자 대표팀 로베르토 피아자(이탈리아) 감독, 일본 여자 대표팀 페르하트 아크바시(튀르키예) 감독과 함께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이로써 이 감독은 이달 30일까지 AVC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투표로 최종 수상 여부가 결정된다. AVC는 팸 투표 결과를 30% 반영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도희 감독은 2024년 6월 국제배구연맹(FIVB)의 도움으로 이란의 연령별 여자배구 지도자로 이란에 합류했고 지도력을 인정받아 현재는 여자배구대표팀까지 이끌고 있다. 현지에서는 지도자 교육도 나서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이란과 인연은 계속됐다. 지난 2월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자 급히 탈출에 성공했고 이후 5월 네팔에서 열린 제3회 중앙아시아배구협회(CAVA) 선수권대회 우승한 데 이어 최근 필리핀에서 열린 아시아배구연맹(AVC)컵 여자대회 7위의 성적을 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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