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초기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투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2026 관악S밸리 브릿지 데모데이 및 투자자 매칭데이’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오는 26일 오후 2시까지 행사에 참가할 스타트업 10개 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창업을 완료한 기업 중 ‘시드’ 단계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관악중소벤처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예선을 통과한 10개 사는 다음 달 7일 열리는 결선(데모데이)에서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대면 기업설명회(IR) 피칭과 심사위원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피칭이 끝난 후에는 기업당 20분씩 주어지는 1 대 1 집중 투자자 매칭이 이어진다. 참가기업 간 후속 협력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자유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결선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기업 3개 사에는 대상 3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등 총 600만 원의 시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아울러 수상기업에는 기업 홍보영상 제작 지원이라는 후속 특전을 제공해, 투자자와 시장을 대상으로 한 홍보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행사에서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은 참가기업 모집부터 투자자 섭외, 행사 운영, 후속 지원에 이르는 전 과정을 구와 함께 지원한다.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이번 브릿지 데모데이를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가전쇼(CES) 혁신상 3년 연속 수상’과 ‘누적 316억5000만 원 규모 기업지원펀드’ 등 그동안 구축해 온 관악S밸리의 탄탄한 투자 인프라와 연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초기 창업기업이 스케일업할 수 있는 경로를 체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초기 스타트업에게는 우수한 기술력 못지않게 투자자와의 만남 기회와 IR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브릿지 데모데이가 유망 스타트업들이 자금 확보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관악S밸리를 무대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최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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