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고공 포집기 신규 설치
뚝도청춘시장 청색광제거등 200→300개
서울 성동구가 매년 초여름 반복되는 동양하루살이 대발생을 막기 위해 한강변 고공포집기와 청색광제거등을 확대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성수동 한신아파트 나들목 인근 한강변에 동양하루살이 고공 대량 포집기 1대를 설치해 올해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고공 포집기는 성충을 물리적으로 포집하는 장치다. 대량 발생 개체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포집량 분석을 통해 향후 방제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뚝도청춘시장 일대에는 청색광제거등을 100개 더 설치해 총 300대를 운영하고 있다. 동양하루살이가 청색 계열 빛에 강하게 유인되는 특성을 활용한 비화학적 방제 방식이다.
동양하루살이의 주요 출몰 시간대인 야간에는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민원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방역기동반도 가동 중이다.
동양하루살이 애벌레는 2급수 이상 깨끗한 물에서 서식하며, 성충은 입이 퇴화해 먹거나 물지 못해 감염병을 옮기지 않는다. 다만 초여름 한강 주변 도심 지역에 출몰해 건물 외벽 등에 달라붙어 불쾌감을 유발해 방제 대상이 됐다.
민정혜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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