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북중미월드컵

 

美 펜소… 2021년 국제심판 데뷔

부심도 여성… 女월드컵때 호흡

북중미월드컵 여성 심판 브룩 메이요(왼쪽부터), 토리 펜소, 캐서린 네스빗.  미국축구협회 제공
북중미월드컵 여성 심판 브룩 메이요(왼쪽부터), 토리 펜소, 캐서린 네스빗. 미국축구협회 제공

토리 펜소(39·미국) 심판이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남아프리카공화국의 2차전 주심으로 배정됐다. 월드컵 사상 2번째 여성 주심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6일(한국시간) 체코-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에서 펜소 심판이 주심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 경기는 오는 19일 오전 1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시작된다.

역시 A조인 한국은 이날 오전 10시 멕시코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2차전을 치른다. A조에선 한국과 멕시코가 1승, 체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은 1패다.

월드컵 첫 여성 심판은 2022 카타르월드컵 독일-코스타리카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탄생했다. 당시 주심과 부심 모두 여성이었다. 스테파니 프라파르(프랑스) 주심과 노이자 백(브라질), 카렌 디아즈(멕시코) 부심이 경기를 관장했다.

이번 체코-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에서도 여성 심판 3명이 호흡을 맞춘다. 펜소 주심과 브룩 메이요, 캐서린 네스빗 부심은 모두 미국인이다. 이들은 2023년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도 주심과 부심을 맡았다.

펜소는 2015년 미국여자프로축구(NWSL) 심판으로 데뷔했으며, 2020년 미국프로축구(MLS) 첫 번째 여성 심판이 됐고, 2021년부터 FIFA 국제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다. 펜소 심판은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주관 남자대회와 FIFA 월드컵 예선, 2024 파리올림픽, 그리고 지난해 클럽월드컵에서 심판을 맡아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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