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공식 만찬에 참석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영어로 부인 김혜경 여사를 소개하는 장면이 화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주최로 열린 공식 만찬에서 각국 정상 부부 및 국제기구 대표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만찬에 앞서 진행된 기념촬영에서 이 대통령이 도널드 대통령에게 김 여사를 직접 소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대통령은 기념촬영 뒤 각국 정상들과 인사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가가 “My wife(제 아내다)”라고 소개했고 김 여사도 영어로 인사를 건넸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유의 당기를 듯한 제스처로 김 여사와 악수했다.
이어진 만찬에서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옆자리에 앉아 여러 대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측은 “이 대통령이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바로 옆자리에 앉아 우호와 친목을 도모하고 긴밀하게 상호 관심사를 논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오는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정치권에서는 6·3지방선거 이후 거취를 두고 논란을 벌였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항에 나올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9일 이 대통령이 유럽으로 떠나는 공항 환송 행사에는 정 대표가 불참한 바 있다.
임정환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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