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참모를 통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골프 회동을 제안한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쓴소리를 듣겠다는 취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3선의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이 대통령과의 골프 회동을 제안했다.
신 의원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전화로 대통령과 골프를 치자고 제안했다”며 “야당 의원들을 만나서 쓴소리도 듣고 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골프를 치지 않아 못 가겠다고 했지만, 좋은 생각 같다고 전했다”며 “야당 의원들 만나서 공소 취소 반대 관련 이야기도 들어보고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측은 국민의힘의 또 다른 중진 의원들에게도 이 대통령과의 골프 회동을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골프 회동 제안에 따른 구체적인 일정 조율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 대통령은 야당 의원들과의 골프 회동에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근홍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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