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 조별리그에 탈락하며 홍명보 감독이 사퇴하는 등 파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대표팀 감독 자리에 지원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측은 “근거 없는 루머”라고 일축했다.
5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벤투 전 감독으로부터) 지원서를 받는 등 어떤 절차도 시작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벤투 전 감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을 지휘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 때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을 이끈 바 있다. 당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 등 강호들과 한 조에 묶였던 한국은 물러서지 않는 주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벤투 감독은 한국을 떠난 이후로는 2025년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을 이끌었다.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는 우즈베키스탄 감독 후보로도 거론됐으나 최종 선임되지는 않았다.
현재 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직은 공석인 상태다. 홍 전 감독이 조별리그 탈락 후 사퇴의사를 밝혔다.
한국은 A조에서 체코를 2-1로 꺾은 뒤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모두 0-1로 져 1승 2패, 조 3위에 그쳐 32강에 오르지 못했다.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지난 3일 첫 회의를 열고 후임자 물색에 나선 상태다.
유현진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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