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 반도체 시설 투자 계획을 정부의 압력으로 봐야 한다고 보는 여론조사 응답자가 과반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이 펜앤마이크 의뢰로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호남반도체 결정이 기업의 자율에 기반한 것이라고 보는가, 아니면 정부의 압력에 의한 것이라 보는가’라 물은 결과 ‘정부의 압력에 의한 것’이란 응답이 52.8%로 나타났다. ‘기업의 자율적 결정’은 40.4%였다. ‘잘 모르겠다’는 6.8%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기업의 자율적 결정’ 38.0%, ‘정부의 압력’ 55.3%) △경기·인천(‘기업의 자율적 결정’ 41.5%, ‘정부의 압력’ 51.5%) △대전·세종·충남북(‘기업의 자율적 결정’ 42.2%, ‘정부의 압력’ 52.6%) △광주·전남북(‘기업의 자율적 결정’ 54.4%, ‘정부의 압력’ 40.6%) △대구·경북(‘기업의 자율적 결정’ 34.2%, ‘정부의 압력’ 60.1%) △부산·울산·경남(‘기업의 자율적 결정’ 36.2%, ‘정부의 압력’ 54.5%) △강원·제주(‘기업의 자율적 결정’ 36.2%, ‘정부의 압력’ 55.9%)였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기업의 자율적 결정’ 31.6%, ‘정부의 압력’ 58.7%) △30대(‘기업의 자율적 결정’ 30.9%, ‘정부의 압력’ 65.2%) △40대(‘기업의 자율적 결정’ 49.5%, ‘정부의 압력’ 46.6%) △50대(‘기업의 자율적 결정’ 49.8%, ‘정부의 압력’ 43.9%) △60대(‘기업의 자율적 결정’ 40.3%, ‘정부의 압력’ 52.0%) △70세 이상(‘기업의 자율적 결정’ 36.9%, ‘정부의 압력’ 53.5%)였다.
정당지지도 별로는 △더불어민주당(‘기업의 자율적 결정’ 79.9%, ‘정부의 압력’ 13.8%) △국민의힘(‘기업의 자율적 결정’ 6.3%, ‘정부의 압력’ 88.2%) △‘지지정당 없다’(‘기업의 자율적 결정’ 35.0%, ‘정부의 압력’ 52.9%) 등이었다.
해당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조사로 무선 RDD(100%)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정환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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