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대외통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의 수출물류비와 수출보험료 지원을 위해 총 13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했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당초 총 14억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나 갈수록 기업 상황 악화하면서 13억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물류비는 10억원에서 20억 원, 보험료는 4억5000만원에서 7억5000만원으로 늘렸다.
물류비는 도내 제조공장을 보유한 수출 중소·중견기업은 업체당 지원 한도를 기존 7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확대했다. 중동과 북아프리카 등 22개국 대상 수출 실적을 보유한 기업은 당초 10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상향했다.
또 단기수출보험, 원자재 수입보험, 환변동보험, 수출신용보증 등 다양한 상품의 수출보험료도 기존 업체당 4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늘리고 중동과 북아프리카 수출 실적을 보유한 기업은 기존 600만원에서 최대 7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수출실적이 500만 달러 이하인 기업은 자체 심의를 거쳐 별도 신청서 제출 없이도 도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협력해 단체 단기 수출보험에 일괄 가입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건당 최대 3만 달러 한도 내에서 발생한 손실의 95%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수출물류비와 수출보험료 지원한도 상향조정과 함께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 기회 확대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수출물류비 지원 사업은 재단법인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logistics.gepa.kr)를 통해 신청받고 있다.수출보험료는 한국무역보험공사 대구경북지사를 통해 신청받고 있다. 보험공사 홈페이지(www.ksure.or.kr)나 고객센터(1588-388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