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는 ‘매불쇼’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내 지지층 구조를 가치 중심의 A그룹, 이익 중심의 B그룹, 그리고 두 성향이 섞인 C그룹으로 분류해 분석했다. 매불쇼 유튜브 영상 캡처. 뉴시스
유시민 작가는 ‘매불쇼’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내 지지층 구조를 가치 중심의 A그룹, 이익 중심의 B그룹, 그리고 두 성향이 섞인 C그룹으로 분류해 분석했다. 매불쇼 유튜브 영상 캡처. 뉴시스

이른바 ‘ABC론’과 ‘증축·재건축론’ 등 유시민 작가가 내놓은 일련의 주장에 대해 응답자의 45.6%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한 여론조사가 나왔다.

9일 공개된 미디어토마토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ABC론과 증축 대 재건축 등 일련의 유시민 작가 발언에 대해 어떤 의견인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5.6%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동의한다’는 응답은 25.7%,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8.7%였다.

연령별로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유 작가의 주장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동의한다”는 응답에 크게 앞섰다. 20대 응답자는 ‘비동의’ 42.6%, ‘동의’ 16.1%로 집계됐고 30대에서는 ‘비동의’ 46.0%, ‘동의’ 17.4%로 나타났다.

40대에서는 ‘비동의’ 39.7%, ‘동의’ 38.4%로 비슷한 비율을 보여줬다.

50대에서는 ‘비동의’ 44.5%, ‘동의’ 35.6%였고 60대는 ‘비동의’ 52.4%, ‘동의’ 25.6%로, 70세 이상은 ‘비동의’ 47.4%, ‘동의’ 17.5%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모든 지역에서 유 작가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많았다. 민주당의 핵심 기반인 광주·전라 지역에서도 ‘비동의’ 55.8%로 절반을 넘었다. 동의는 ‘동의’ 23.2%였다.

서울은 ‘동의’ 29.9% 대 ‘비동의’ 42.8%, 경기·인천 ‘동의’ 24.7% 대 ‘비동의’ 47.2%, 대전·충청·세종 ‘동의’ 25.1% 대 ‘비동의’ 42.7%, 대구·경북(TK) ‘동의’ 20.2% 대 ‘비동의’ 45.7%, 부산·울산·경남(PK) ‘동의’ 30.3% 대 ‘비동의’ 40.6%, 강원·제주 ‘동의’ 19.1% 대 ‘비동의’ 45.8%였다.

이번 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6일~7일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무선 ARS(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 응답률은 1.6%다. 조사기관은 이번 조사에 2026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산출했고 셀가중을 적용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유현진 기자
유현진

유현진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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