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로 보강 법적전문성 강화

黨 지지율 2주 전보다 8.2%P↓

최고위 들어서는 장동혁·정점식

최고위 들어서는 장동혁·정점식

장동혁(앞줄 오른쪽) 국민의힘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하면서 정점식(〃 왼쪽) 원내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곽성호 기자

국민의힘이 9일 중앙윤리위원회에 윤리위원 1명을 보강하며 ‘징계 정국 본격화’를 예고했다. 당내에서는 ‘징계 정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이날 중앙윤리위원 1명을 추가 임명하는 안건을 상정하고 이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윤리위원 수는 기존 6명에서 7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임명된 위원은 현직 변호사로, 중앙윤리위의 법적 전문성 강화를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직후 “회의에서 추가 임명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며 “최대 9명인 윤리위원 정원 대비 인원 추가가 가능한 상황이어서 의결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징계심사를 두고 당 지도부와 윤리위가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당 지도부와 원내대표 모두 이견이 없고 신중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며 “윤리위가 멈춰 있었기 때문에 당헌·당규에 따라 윤리위가 지방선거 이후 이루어지는 것은 자연스럽고 필요한 당내 절차”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해당 행위 징계 방침을 밝힌 이후,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장 대표에 대한 징계요청서를 제출하는 등 내홍이 지속되고 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반등했던 국민의힘 지지율이 다시 하락세를 보이는 데, 징계 논란을 포함한 갈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6~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무선 ARS)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6월 22~23일)에서 8.2%포인트 하락한 29.1%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강한 기자, 이은주 기자
강한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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