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든 애덤스. AP 연합뉴스
제이든 애덤스. AP 연합뉴스

마멜로디 선다운스 소속 제이든 애덤스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졌던 미드필더 제이든 애덤스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1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과 BBC 등 복수 외신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선수노동조합(SAFPU)의 성명을 인용해 애덤스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다만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유족 측이 사생활 보호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애덤스는 남아공 명문 구단 마멜로디 선다운스 소속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며, 최근 열린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남아공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했다.

그는 조별리그 1·2차전에 선발 출전했고, 한국과의 A조 3차전에서는 후반 34분 렐레보힐 모포겡과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당시 한국 대표팀은 홍명보 전 감독이 지휘하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한국전은 애덤스가 선수로서 치른 마지막 경기가 됐다.

남아공은 이후 지난달 29일 열린 캐나다와의 32강전에서 0-1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애덤스는 해당 경기에서는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는 않았다.

SAFPU는 성명을 통해 “애덤스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비통함을 금할 수 없다”며 “애덤스는 최근 월드컵에서 남아공을 대표해 국민들의 희망을 짊어지고 자부심과 용기,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고 추모했다.

이어 “그의 죽음은 유족, 동료들, 소속 구단 그리고 축구계와 국가 전체가 헤아릴 수 없는 큰 손실”이라며 “우리는 그가 삶의 여정에서 마주했던 모든 이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김무연 기자
김무연

김무연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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