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범죄 혐의점 없어…사망 경위 조사 중”
청도=박천학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했다 낙선한 김하수 전 경북 청도군수가 13일 숨진 채 발견됐다. 김 전 군수는 재임 시절 인사 비위 의혹과 지방선거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경찰청과 청도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0분쯤 청도읍 자신의 선친 묘소 인근에서 김 전 군수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하던 소방 관계자가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김 전 군수 가족이 유서를 확인하고 신고해 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인사 비위 의혹과 관련, 김 전 군수 측근인 70대 남성 A 씨가 숨지고 선거법 위반과 관련해서는 측근인 B씨 부부가 금품제공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이 사건 관련 김 전 군수도 고발됐다.
경찰은 아직 김 전 군수에게 조사를 위한 출석을 요구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은 김 전 군수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 전 군수는 6·3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출마해 박권현 무소속 후보와 맞붙었으나 낙선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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