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톡 기반 통합 앱 8월 출시

기존 이용실적·혜택도 이전

SRT-KTX 중련운행 시운전(수서역). 에스알 제공
SRT-KTX 중련운행 시운전(수서역). 에스알 제공

오는 8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의 통합 승차권 예매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앞두고 양 기관의 철도회원 통합 절차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SR은 14일부터 철도 통합회원 전환 웹사이트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코레일과 SR 회원이 하나의 통합 앱에서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회원 체계를 하나로 합치는 절차다.

통합 앱은 8월 초 기존 ‘코레일톡’을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출시된다. 이용객은 통합 앱을 통해 오는 9월부터 운행하는 코레일·SR 통합 열차의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에도 통합회원 계정이 활용된다.

회원 전환 절차는 기존 가입 형태에 따라 달라진다. 코레일과 SR에 모두 가입한 회원은 통합회원으로 자동 전환되지만, SRT 승차권 구매 이력과 할인쿠폰 등 기존 계정의 이용 실적과 혜택을 통합 앱 계정으로 옮기려면 별도의 정보 제공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SR에만 가입한 회원은 전환 웹사이트에서 코레일 회원으로 신규 가입한 뒤 기존 SR 계정의 이용 실적과 혜택을 이전해야 한다. 코레일에만 가입한 회원은 자동으로 통합회원으로 전환돼 별도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된다.

전환 웹사이트는 인터넷 주소나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코레일·SR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SRT 앱에서도 연결된다. 정부와 철도 운영기관은 인터넷과 모바일 앱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등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국 주요 역에서 현장 안내도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SRT 앱은 통합 앱이 출시된 이후에도 비회원 예매 기능을 유지한다. 회원 전환이 늦어진 이용객이 승차권을 예매하지 못하는 혼선을 막기 위한 조치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번 회원 통합은 8월 출시되는 통합 앱과 9월부터 운행되는 통합 열차를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불편이 없도록 사전 안내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혁 기자
구혁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