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에도 키즈 아뜰리에를 진행한 베르디 작가와 참가 어린이들. 롯데뮤지엄 제공
지난 6월에도 키즈 아뜰리에를 진행한 베르디 작가와 참가 어린이들. 롯데뮤지엄 제공

롯데뮤지엄은 베르디(VERDY) 개인전 ‘아이 빌리브 인 미(I Believe in Me)’의 마지막 날 작가가 직접 참여하는 특별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키즈 아틀리에’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양한 세대의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며 관람 경험을 확장해온 베르디가 오는 19일 이벤트로 전시의 대미를 장식한다.

지난 4월 개막한 ‘아이 빌리브 인 미’는 일본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글로벌 그래픽 아티스트 베르디의 첫 미술관 개인전으로 주목받았다. 크레용 드로잉 100여 점과 대형 입체 신작 24점을 비롯해 총 2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그래픽 디자인에서 출발한 그의 작업 세계를 드로잉,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매체와 공간으로 확장해 조망한다.

베르디는 손으로 그린 타이포그래피와 개성적인 캐릭터를 통해 동시대 청년 세대의 감각을 표현해온 아티스트다. 전시 기간 동안에도 다양한 세대의 관람객을 직접 만나왔다. 아티스트 토크에선 자신의 작업 세계와 창작 철학을 공유했고, 애플과 협력한 크리에이티브 세션에서는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작업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어린이 대상 교육 프로그램에도 직접 참여하며 소통을 이어온 작가는 전시 마지막 날에도 어린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베르디(오른쪽) 작가와 어린이. 롯데뮤지엄 제공
베르디(오른쪽) 작가와 어린이. 롯데뮤지엄 제공

‘키즈 아틀리에’는 어린이들이 전시를 감상한 뒤 자신만의 타이포그래피와 그래픽을 담은 티셔츠를 직접 제작해보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베르디는 어린이들과 함께 창작 과정을 나누고 작품에 담긴 생각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롯데뮤지엄 관계자는 “한국 관객을 향한 베르디 작가의 각별한 애정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피날레를 장식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를 전했다.

전시 ‘아이 빌리브 인 미’는 19일까지 롯데뮤지엄에서 개최된다. ‘키즈 아틀리에’ 참여 방법은 롯데뮤지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동미 기자
박동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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