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왼쪽 네번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4월 1일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시행을 기념해 서울역 공연에서 직접 기타 연주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최휘영(왼쪽 네번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4월 1일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시행을 기념해 서울역 공연에서 직접 기타 연주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가 있는 날’이 확대 시행된 이후, 이용객들의 문화예술활동 참여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문화요일 확대 관련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1.1%가 문화요일 덕분에 문화예술활동 참여 횟수가 늘었다고 답했다. 정부는 지난 4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을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서 매주 수요일로 확대해, 문화 혜택을 주 1회로 늘린 바 있다. 이번 조사는 6월 24일과 7월 1일 이틀간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주요 국공립 문화시설 6곳의 이용객 중 ‘문화요일’ 경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서 문화요일 이용 만족도는 89.8%에 달했다. 향후 재이용 의향은 91.1%, 타인에게 추천할 의향은 91.8%를 기록했다. 만족 요인으로는 ‘할인 혜택’(27.8%), ‘프로그램·작품 수준’(22.0%), ‘무료 참여 기회’(21.9%) 등이 꼽혔다.

아울러 문화요일은 문화생활을 즐기는 데 걸림돌로 작용하는 비용과 시간, 거리 문제를 완화하는 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83.4%는 문화요일이 비용 부담을 줄여준다고 답했다. 시간적 여유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79.5%),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게 해준다(70.9%)는 응답 비율도 높게 나타났다.

인지현 기자
인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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