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일환… 지역 협약고 학생 55명 참가
AI 진로진단·자기소개서 연계 및 모의면접 등 실무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아산=김창희 기자
고등학교 시절부터 체계적인 취업 역량을 기르는 이른바 ‘취업 선행학습’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순천향대학교는 지난 13일 교내 유니토피아관에서 고용노동부의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2026학년도 고맞GO! 취업역량강화캠프’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충남·천안·아산 지역의 협약 고등학교 학생 55명이 참가해 실전 취업 준비 과정을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고등학생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진로를 설계하고 취업 경쟁력을 조기에 다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한 단계별 실무 중심으로 꾸려졌다. 참가 학생들은 우선 AI 기반 진로진단을 통해 개인의 적성과 강점을 정밀하게 분석했다. 이어 도출된 진단 결과를 기업의 직무 요구 역량과 연계해 실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는 실습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상의 채용 상황을 가정한 모의면접 세션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전문 컨설턴트들의 일대일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면접 태도와 답변 능력을 교정하는 등 실전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협업과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팀빌딩 활동이 함께 마련돼 조기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자신감을 이끌어냈다.
안경애 순천향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객관적인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고용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설계했다”며 “체계적인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한층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순천향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향후에도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강화해, 지역 내 청소년들이 미래 직업을 주도적으로 탐색하고 구직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김창희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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