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이란 정세 악화에 대응해 나프타 공급 안정 대책 검토에 착수했다.
NHK는 15일 일본 정부가 나프타 및 나프타 유래 석유화학제품의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중동 의존도가 높은 수입 구조 속에서 일부 제품 공급 차질과 유통 병목 현상이 나타난 데 따른 조치다.
정부는 나프타가 장기 저장이 어려운 특성을 고려해 국내 비축 방식과 유통 체계 개선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나프타뿐 아니라 원료인 원유 확보 문제까지 포함해 종합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현재 일본은 전체 필요 물량은 확보하고 있으나, 정보 공유 부족과 주문 급증으로 공급 편중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도 안정적인 공급 대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 고조와 맞물려 있다. 미국과 이란은 해협 재개방과 핵 협상 재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해석 차이로 충돌이 재점화됐다. 이란 혁명수비대의 상선 공격과 이에 대한 미국의 보복 공습, 추가 군사 대응 방침 등이 이어지며 정세가 악화되고 있다.
김선영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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