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센텀지하차도 출구 인근에서 15인승 승합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3중 추돌 사고 뒤 차량이 멈춰서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1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센텀지하차도 출구 인근에서 15인승 승합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3중 추돌 사고 뒤 차량이 멈춰서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경찰 “음주·약물 정황 없어…CCTV 분석해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

부산=이승륜 기자

부산 해운대구 지하차도에서 15인승 승합차가 앞차를 들이받으며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1명이 다쳤다.

1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쯤 해운대구 우동 센텀지하차도(우동→용호동 방향) 출구 인근에서 15인승 승합차가 앞서가던 제네시스 승용차를 추돌했고, 충격으로 제네시스가 다시 앞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3중 추돌사고가 났다.

사고 당시 차량 3대에는 모두 14명(승합차 11명·제네시스 2명·승용차 1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승합차 9명, 제네시스 동승자 1명, 승용차 1명 등 11명이 목과 가슴 등의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자는 모두 경상으로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조사 과정에서 운전자들의 음주나 약물 운전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해운대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CCTV와 블랙박스 등을 분석하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 운전 부주의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안전거리 미확보 등에 따른 추돌 가능성 등을 포함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승륜 기자
이승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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