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립·다세대주택 거주 사회안전약자 가구 대상 무상 지원

문 열림 감지장치, 도어록 비밀번호 가리개 등

서울 영등포구가 사회안전 약자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어르신이나 1인 가구 등 범죄 취약계층에게 안심장비 4종 키트를 무상 지원하는 ‘안전가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외부인의 침입을 예방하고 위급 상황에서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 필요한 안전장비를 지원해 일상 속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연립·다세대주택 등에 거주하는 사회안전 약자 가구 가운데 전월세 보증금이 2억5000만 원 이하인 가구이다.

지원 물품은 △문 열림 감지장치 △현관문 이중 잠금장치 △걸쇠형 창문 잠금장치 △도어록 비밀번호 가리개 또는 도어록 사생활 보호필름(택 1)으로 구성된 안심장비 4종 키트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우리구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영등포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02-785-7044)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 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자격 요건을 심사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한 뒤 안심장비를 순차적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주거 공간은 가장 안전해야 할 생활의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안전을 지키는 다양한 예방 정책을 확대해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민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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