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량한 의원 머릿수로 밀어붙이며 토론 나설 용기는 없나”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추진 중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공개토론을 제안하며 “국회에서도 좋고 어떤 방송에서도 좋다. 김어준 방송도 좋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에는 토론에 나설 용기있는 의원이 한 명도 없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 이익에 직결되는 보완수사 폐지 찬반 토론을 민주당 의원들에게 제안하니 그냥 도망간다”며 “수십년간 이 나라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기능해 온 제도를 알량한 의원 머릿수로 밀어붙여 폐지하자면서 토론도 한번 못하고 도망가는 민주당을 국민들이 기억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누구 말이 맞는지 국민들께서 토론을 보고 판단할 수 있게 도와드리자는 것”이라며 “김진주(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씨 같은 범죄피해자들, 장윤기 사건 피해자 유족들, 걱정하는 국민들 앞에서 당당하게 설명할 자신이 없다면 보완수사 폐지 밀어붙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해당 게시글에 김한규 민주당 의원의 SNS 글도 공유했다.
김 의원은 이 글에서 “검찰의 김건희 사건 무마는 잊었나”라며 “그 시절 윤석열 정권의 법무부 장관을 했으니 다양한 피해자 보호와 경찰 수사 견제 방안을 알지 않을까 했는데 친정인 검찰의 보완수사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방송은 말싸움 좋아하시는 한 의원님이나 하고, 국회에서 법안도 발의하고 일을 하라”며 “법안을 구체적으로 심사해야지 언제까지 국회에 안 들어오고 장외에서 말싸움만 할 건가”라고 덧붙였다.
이근홍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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