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부산 남구 문현동 국제금융센터(BIFC) 지하 3층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청소용 전동카트 배터리에서 불이 나 일부가 소실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지난 15일 부산 남구 문현동 국제금융센터(BIFC) 지하 3층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청소용 전동카트 배터리에서 불이 나 일부가 소실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충전 중 청소용 전동카트에서 화재 시작 추정

24V·113A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장착

“전기적 요인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원인 조사”

부산=이승륜 기자

부산 남구 문현동 국제금융센터(BIFC) 지하 3층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청소용 전동카트 배터리에서 불이 나 소방이 출동해 진화했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지난 15일 낮 12시 57분쯤 발생해 오후 1시 30분 완전히 꺼졌다.

화재 당시 건물 관계자들은 분말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초기 진화를 실시한 뒤 배터리를 물이 담긴 수조에 넣어 건물 밖으로 옮겨 냉각 조치했다. 상황실 직원은 화재수신기 작동 후 현장을 확인해 지하 3층에 연기가 가득 찬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지하 3층에 있던 상주 직원 3명은 자체 대피했으며, 소방은 인명 검색과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소방 58명과 경찰 2명 등 60명의 인력과 펌프·탱크차 등 장비 18대가 투입됐다.

화재로 청소용 전동카트와 배터리가 소실돼 약 5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지하 3층 청소물품 보관실에서 충전 중이던 청소용 전동카트(2014년식)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동카트에는 24V·113A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장착돼 있었다.

소방 관계자는 “배터리 충전 중 발생한 전기적 요인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륜 기자
이승륜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