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포스트 캡처
뉴욕포스트 캡처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70대 노인이 편의점 주차장에서 6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고 강도 피해까지 당할 뻔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7일 오전 3시 46분쯤 볼티모어 북부 리버티 하이츠 애비뉴(Liberty Heights Avenue)에 있는 세븐일레븐 편의점 매장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볼티모어 경찰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모두 후드티를 착용한 용의자 6명이 74세 피해자를 둘러싼 뒤 여러 차례 바닥으로 넘어뜨리고 물건을 던지며 집단 폭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는 한 용의자가 총기를 피해자에게 겨누고, 다른 용의자는 칼을 휘두르며 위협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경찰은 이들이 피해자를 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으려 했던 강도미수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피해자는 폭행으로 타박상을 입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볼티모어 경찰은 “피해자는 폭행으로 경미한 멍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볼티모어시가 최근 강력범죄 감소 성과를 발표한 직후 발생해 눈길을 끌었다. 브랜던 스콧 볼티모어 시장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발생한 살인사건이 50건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역대 상반기 기준 가장 적은 수치”라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살인사건은 23.1%, 비치명적 총격 사건은 2.5% 감소했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들은 아직 체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공개된 영상을 토대로 신원 확인과 추적을 계속하고 있다.

임대환 기자
임대환

임대환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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