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전북 전주시 더메이 호텔에서 열린 제108회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정근식 서울교육감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5일 전북 전주시 더메이 호텔에서 열린 제108회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정근식 서울교육감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이초등학교 교사 순직 3주기를 하루 앞두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한 분의 선생님을 기억하는 것을 넘어, 서울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생명과 헌신이 존중받는 추모와 치유의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3주기를 앞둔 지금도 교육감으로서 짊어진 책임감은 조금도 가벼워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썼다.

정 교육감은 지난 15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2회 교육활동보호 포럼’을 언급하며 “교원단체와 노조, 법률 전문가, 교육청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학교가 감당하기 어려운 교육활동 침해 특이민원을 어떻게 구분하고, 교육지원청이 언제부터 어떤 방식으로 책임 있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논의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SEM119 연계 체계의 운영 성과와 특이민원의 판단·종결·이첩 기준도 점검했다”며 “그동안 서울시교육청은 11개 교육지원청 교육활동보호지원센터와 SEM119를 중심으로 법률지원, 심리상담, 갈등조정, 긴급 현장 지원을 강화해 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선생님이 존중받는 학교에서 학생도 존중받는다”며 “기억을 실천으로 이어, 학교 공동체 모두가 상처 받지 않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희망의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육감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2학기 개학에 맞춰 ‘서울 교육활동 보호 강화 방안’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정 교육감은 “실제 학교 현장에서 작동하며, 선생님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촘촘히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예린 기자
이예린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