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무소속 의원. 뉴시스
한동훈 무소속 의원. 뉴시스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 간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공개 토론이 무산된 가운데 한 의원은 이 의원을 향해 “이재명 대장동 변호사답게 ‘이재명식 노쇼 호텔경제학’을 실행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장동 변호사인 이 의원은 처음부터 도망갈 생각으로 ‘대국민 사기극’을 벌인 것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의원은 지금 어디 있나”라며 “방송사, 날짜 다 양보하고 맞춰준 상대방인 저에게 한마디 사과의 말 정도는 해야 도리”라고 말했다.

앞서 한 의원은 이날 또 다른 글을 올려 “이 의원이 토론을 앞두고 도망쳤다”며 “민주당은 공당이 맞나. 공당은 쪽팔리면 끝, 민주당은 끝”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공개토론을 하루 만에 취소한 이 의원은 자신의 SNS에 “당원동지 여러분의 많은 의견과 조언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번 토론은 진행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제가 토론에 응했던 이유는 한동훈이 윤석열과 함께 정치검찰을 앞세워 조작기소를 주도한 책임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당원 동지들의 뜻이 곧 우리 모두의 뜻이다. 존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오는 22일 오후 5시 JTBC에서 토론하기로 합의한 상태였다. 사법연수원 19기인 이 의원과 27기인 한 의원은 검찰 선후배 사이다.

이근홍 기자
이근홍

이근홍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4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