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의 ‘제네시스 마그마 X GMR’ 특별전에 전시된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의 ‘제네시스 마그마 X GMR’ 특별전에 전시된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 제네시스 제공

양산 고성능 모델의 기술력과 모터스포츠 경쟁력을 아우르는 브랜드 스토리 전달

제네시스가 GMR-001 하이퍼카를 비롯한 자사 경주용 차량을 전시하며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을 담은 전시회를 연다.

제네시스는 다음달 17일까지 한 달 간 경기 하남시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에서 ‘제네시스 마그마 X GMR(Genesis Magma Racing)’ 특별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존’과 ‘제네시스 마그마 존’으로 구성돼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다양한 전시 및 체험 콘텐츠를 선보이고 방문객들에게 제네시스만의 럭셔리 고성능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존은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 전시를 중심으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과 모터스포츠 도전 정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모델은 GMR 팀의 WEC 경주용 차량을 실제 크기로 구현한 모델이다. 특히 밝은 오렌지로 시작해 차량 후면부로 갈수록 어두워지는 오렌지 색상은 강력한 엔진이 만들어내는 속도감과 고조되는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해 눈길을 끈다.

한국의 정서를 기하학적 형태로 풀어낸 한글 ‘마그마’ 패턴이 차량 후면으로 갈수록 선명하게 드러나며 브랜드의 정체성과 감성적 에너지를 강조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차량 전면에서부터 측면으로 흐르듯이 이어지는 제네시스 고유의 두 줄 디자인을 중심으로 볼륨감과 공기역학적 구조를 완성하고 모든 각도에서 제네시스만의 정체성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존에는 제네시스의 첫 럭셔리 고성능 모델인 ‘GV60 마그마’가 전시된다.

올해 1월 출시된 GV60 마그마는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약 3.4초, 제로이백(시속 200㎞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10.9초다. 최고 속도는 시속 264㎞, 최고 출력은 609마력에 달한다. 가속페달을 95% 이상 밟으면 15초간 작동하는 ‘부스트 모드’에서는 최대 650마력의 가속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84㎾h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46㎞(산업통상부 인증 기준)에 달한다.

GV60 마그마는 특화 기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차량 정지 상태에서 가속·브레이크 페달을 동시에 밟고 있다가, 브레이크 페달을 떼면 출발하는 ‘런치 컨트롤’은 순간 최대 가속 성능을 극한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그뿐 아니라 고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안정감과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하는 ‘GT 모드’,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스프린트 모드’ 등도 적용됐다. 제네시스는 마그마를 통해 고성능 전동화 브랜드 이미지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제네시스 마그마 존은 ▲GV80 쿠페·엑스 그란 레이서·엑스 그란 쿠페 콘셉트 등 1:8 스케일 모델 전시 ▲마그마의 철학과 기술력을 소개하는 ‘북 오브 마그마 월’ ▲마그마의 스토리를 담은 고객 휴식 공간 ‘마그마 라운지’ 등으로 마련됐다.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고성능 모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터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글로벌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럭셔리 고성능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의 ‘GV60 마그마’ 트랙 택시.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의 ‘GV60 마그마’ 트랙 택시. 제네시스 제공

한편, 제네시스는 지난 2024년부터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G70’ 차량으로 운영 중인 ‘제네시스 트랙 택시 노르트슐라이페’ 프로그램에 GV60 마그마 차량을 신규 투입한다.

제네시스는 이용자들이 뉘르부르크링 트랙 체험을 통해 GV60 마그마의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을 직접 확인하고 브랜드의 기술력과 주행 철학을 경험해볼 수 있을 것 기대하고 있다.

이시혁 제네시스사업본부장(전무)은 “데뷔 시즌을 맞은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팀에 보내주신 팬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모터스포츠를 통해 브랜드의 도전 정신을 선보이고 고객들이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주행 경험과 브랜드 철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전 세계 고객들과 더욱 깊이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영 기자
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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