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SOS 연간 지원 한도를 모두 사용한 주민에게 추가 지원
65세 이상 퇴원 환자와 장기 요양 등급을 받지 못한 주민 등 돌봄 사각지대 지원 강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주민은 최대 240만 원까지 전액 지원
서울 강동구는 질병으로 혼자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워졌거나 병원에서 퇴원한 뒤 가사·간병 등의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돌봄 서비스를 중단 없이 받을 수 있도록 오는 12월까지 ‘돌봄SOS 일시재가 추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강동구에 따르면 이번 지원 대상은 지역 통합돌봄 대상자(퇴원 환자, 장기요양 등급 외 판정자, 등급 판정 대기자)다. 통합돌봄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퇴원 후 가사·간병 등 일상생활 지원이 필요한 65세 이상 주민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 중에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 서비스 이용 비용을 최대 240만 원까지 전액 지원한다. 식사 배달과 병원 동행 등 기존 돌봄SOS 서비스를 최대 180만 원까지 이용한 뒤 방문 가사·간병 등 일시재가 서비스를 최대 60만 원까지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다른 돌봄SOS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최대 240만 원 전액을 일시재가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퇴원 직후 혼자 생활하기 어렵거나 갑작스럽게 가사·간병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서울시비 100%로 지원된다.
‘돌봄SOS 일시재가 추가 지원 사업’ 신청과 자세한 상담은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강동구청 복지정책과 돌봄지원팀(02-3425-8840)에서 받을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연간 지원 한도를 모두 사용해 돌봄이 끊길 위기에 놓인 주민과 퇴원 후 가사·간병 지원이 시급한 어르신들에게 중단 없는 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연말까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추진해 돌봄이 필요한 구민들이 비용이나 제도의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는 가정양육 가구의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시간제 보육을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기존 5곳에서 10곳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전세원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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