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6일 평일 8일간 6745명 찾아
덕수궁·광화문·숭례문 한눈에 조망
서울시청사 서편에 새롭게 조성된 ‘하늘전망대’가 개방 열흘도 채 되지 않아 방문객 6700여 명을 끌어모으며 도심의 새로운 전망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하늘전망대 개방 이튿날인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평일 8일간 방문객은 총 6745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현재 하늘전망대를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방문객은 집계를 시작한 첫날인 7일 751명을 기록한 데 이어 10일에는 954명이 찾았다. 2주 차인 15일과 16일에는 각각 1092명과 1056명이 방문하는 등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망대 내부를 추가로 정비한 뒤 본격적으로 홍보할 계획이었는데 입소문이 빠르게 퍼진 것 같다”며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일반 직장인들의 방문도 많다”고 말했다.
하늘전망대는 서울시청사 서편 8·9층에 조성돼 지난 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덕수궁과 정동 일대는 물론 남쪽으로는 숭례문, 북쪽으로는 광화문까지 서울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전망대에는 소파와 나무 데크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며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청사 1층에서 9층 ‘하늘광장’ 카페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된다.
현재는 평일 주간에만 운영되지만, 서울시는 야간과 휴일에도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가 추진 중인 ‘야간경제 활성화’ 정책과 연계해 저녁 시간대 도심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기 위한 구상이다.
서울시는 하늘전망대 외에도 서소문청사 13층 ‘정동전망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내 세종문화회관 옥상에도 정원을 조성해 개방할 계획이다. 활용도가 낮았던 공공공간을 전망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하늘전망대 등을 통해 더 많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찾고 서울의 매력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언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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