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지역 출산가정에 전달하는 양육물품 키트.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지역 출산가정에 전달하는 양육물품 키트. 현대자동차 제공

울산=곽시열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는 울산지역 신생아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억원 상당의 ‘H-희망드림 출산양육물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규모다.

이에 따라 현대차 노사는 이날부터 울산 전 지역에 있는 55개의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생아 출생신고 가정을 대상으로 약 10만원 상당의 출산양육물품 키트 증정을 시작했다.

이번에 배분되는 현대차 노사의 출산양육물품 키트는 총 2000세대에 지원할 수 있는 분량이다. ▲기능성 속싸개 ▲신생아 모자 ▲온·습도계 ▲손톱가위 ▲노리개 젖꼭지 ▲수유용 무드 조명 ▲차량용 영유아 탑승 안내판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차 노사는 또 올해 말까지 키트를 받은 2000세대 중 20가구를 추첨해 영·유아용 카시트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울산 지역 신생아 부모들의 초기 양육 부담을 완화해 미래세대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 생명을 맞이한 가정에 따뜻한 응원을 전하며, 작은 손길이지만 부모가 되는 첫 걸음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저출산이라는 국가적 난제 해결에 기여하고 울산의 미래세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울산 지역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은 1.08명으로 전년 대비 0.13명 증가했다. 1명대를 회복한 것은 2021년 2분기 1.01명 이후 5년 만이다.

곽시열 기자
곽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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