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탈 전설부터 잔나비·CNBLUE·송골매까지
10월 2~4일 삼락생태공원서 개최
고향사랑기부·셔틀 결합상품 등 관람 혜택도
부산=이승륜 기자
국내 최장수 록 축제인 ‘2026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헤비메탈의 살아있는 전설 ‘메가데스(Megadeth)’와 ‘어벤지드 세븐폴드(Avenged Sevenfold)’를 앞세운 초호화 라인업을 완성하며 본격적인 티켓 전쟁에 돌입한다.
부산시는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2026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정규 티켓을 21일 오후 2시부터 예스24 티켓을 통해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티켓 오픈은 지난 16일 공개된 2차 라인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공개된 라인업을 보면 첫날인 10월 2일에는 미국 메탈코어의 상징 어벤지드 세븐폴드를 비롯해 이승윤, CreepHyp, Xdinary Heroes, KARDI, 페퍼톤스, 한요한, 공원, 다다다, DYGL, 로맨틱펀치, Redoor, 밴드기린, hathaw9y 등이 무대에 오른다.
10월 3일에는 그래미상을 수상한 미국 헤비메탈의 살아있는 전설 메가데스가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여기에 첫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이어가고 있는 잔나비, 일본 대표 밴드 Suchmos, 터치드, SPACEY JANE, 오월오일, WOODZ, 이츠, 캔트비블루, 프랭클리, 고고학, 스카웨이커스 등이 출연해 록팬들의 기대를 높인다.
마지막 날인 10월 4일에는 한국 록의 전설 송골매, CNBLUE, 한로로, 일본 밴드 Hitsujibungaku를 비롯해 까치산, 극동아시아타이거즈, 김뜻돌, 김성규, 너드커넥션, Dragon Pony, 레이지본, Ardhito Pramono, 양치기소년단, 오이스터즈, 카더가든 등이 무대를 장식한다. 주최 측은 추가 출연진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부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납부한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을 통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 3일권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지역축제와 기부제도를 연계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노린다는 전략이다.
타지역 관람객을 위한 편의도 강화했다.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입장권과 셔틀버스를 함께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운영한다.
축제 열기를 끌어올린 사전 프로그램 ‘로드 투 부락(Road to BU-ROCK)’도 부산·서울·광주·제주·울산은 물론 대만 타이중과 일본 후쿠오카 등 국내외 7개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로드 투 부락 관람객에게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3일권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신인 밴드 발굴 프로그램 ‘루키즈 온 더 부락(Rookies on the BU-ROCK)’도 순항 중이다. 지난 16일 1차 심사를 통해 15개 팀이 선정됐으며, 오는 26일 2차 실연 심사가 진행된다. 최종 1~3위 팀에는 상금과 함께 2027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출연 기회가 주어지고, 1·2위 팀에는 국제교류사업과 해외 공연 기회도 제공된다.
나윤빈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글로벌축제로 선정된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음악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륜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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