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민(가운데) 동대문구청장이 지난 20일 답십리동 간데메공원 지하주차장 건설현장을 찾아 장마철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동대문구청 제공
최동민(가운데) 동대문구청장이 지난 20일 답십리동 간데메공원 지하주차장 건설현장을 찾아 장마철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동대문구청 제공

간데메공원 지하주차장 건설현장·휘경유수지 찾아 안전관리 실태 점검

서울 동대문구가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공사 현장과 방재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21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20일 간데메공원 지하주차장 건설현장과 휘경유수지 일대를 방문해 우기 대비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최 구청장은 20일 오전 간데메공원 지하주차장 건설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우기 안전대책을 보고받았다. 간데메공원 지하주차장은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원 지하에 연면적 3508㎡, 85면 규모로 조성되는 시설이다. 총사업비는 191억1800만원이며, 202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장에서는 지하 굴착을 위한 흙막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최 구청장은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질 가능성에 대비해 흙막이 구조물과 앵커 설치 상태, 공사장 내부 배수시설, 주변 도로와 보행로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또 준공 이후 차량 진출입으로 인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입구 인근 시야 확보와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사전에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공사로 인해 공원 이용객이 감소하면서 주변 상권이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해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계획된 공사 기간 내 준공할 수 있도록 공정 관리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20일 오후에는 휘경유수지와 유수지 내 빗물펌프장, 청소차고지, 재활용 폐기물 임시적환장, 견인차량보관소 등 주요 시설을 차례로 둘러봤다. 휘경유수지는 한천로 326 일대에 위치한 면적 1만4418㎡, 저수용량 3만1800㎥ 규모의 방재시설이다.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일시 저장·배출해 휘경동 일대 3060세대의 침수 피해를 줄이는 역할을 한다.

최 구청장은 휘경빗물펌프장의 가동 준비 상태와 유수지 배수 기능, 시설물 주변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이어 청소차고지와 재활용 폐기물 임시적환장의 관리 상태를 살피며 집중호우 시 폐기물 유실이나 배수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휘경유수지 일대에 추진 중인 청소년 체육문화복합시설과 녹지공간 조성 사업의 진행 상황과 기존 시설 이전 계획도 함께 보고받았다. 최 구청장은 사업이 본격화되기 전까지 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이전이 필요한 시설은 주민 불편이 없도록 대체 부지를 차질 없이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장마철에는 공사장 지반과 배수시설, 유수지와 빗물펌프장 어느 한 곳도 소홀히 관리해서는 안 된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을 신속히 보완하고 집중호우가 다시 내려도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점검과 예찰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조언 기자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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